LG에너지솔루션 주가 따상 따상상 전망

경제이야기/주식|2022. 1. 20. 16:14

 

LG 에너지 솔루션 IPO는 역대 최고가의 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청약자가 400만명정도로 추산되는데, 이는 한국주식인구의 절반이 참여한 숫자라고 합니다. 현재 얼어붙은 시장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이번 IPO의 흥행이 고무적으로 느껴지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 증권사별 청약 경쟁률 현황

 

미래에셋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2주를 받게 되었으니 이제 상장일인 27일 주가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가 관건입니다. 이와 관련한 호재와 악재를 정리해보고, 따상일지 따상상일지에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목차

 

1. 상장 첫날 가능한 경우의 수

2. LG에너지 솔루션 주가 중장기 전망

 

 

1. 상장 첫날 가능한 경우의 수

 

- 주당 확정 공모가액 :  30만원

 

-최상 :  따상시 78만원

→ 시초가 100% 상승해서 출발, 장중 30% 상승 (30만원 → 60만원 → 78만원)

 

물론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면, 시초가 30만원에 진입해 하한가를 맞는 경우의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그럴 확률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1) 2021년 IPO 대어 상장 첫날 종가는?

 

작년에 굵직굵직한 IPO들이 많았는데, 그 기업들의 상장 첫날 종가는 약 78%의 상승을 거뒀다고 합니다. 엘지 엔솔이 작년 평균만큼만 오른다고 가정했을때 53만4천원 정도에 종가가 형성되리라고 기대해 볼수 있습니다.

 

2) 시가총액 70조로 시작

 

엘지엔솔은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70조를 기준으로 상장합니다. 이미 SK하이닉스에 이은 시총 3위권인데요.

 

1월 20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순위

50%만 올라도 엘지엔솔의 시가총액은 105조가 되면서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이게  합당한 시총인가? 라는 생각도 꼭 해보셔야 겠습니다.

 

3) 유통물량 : 총 발행주식의 7%

 

엘지엔솔은 상장 직후 2위~3위정도의 시총을 기록하게 될텐데요. 때문에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들이 LG엔솔의 주식을 상당히 많이 담아야 합니다. 국내 2차전지 ETF, 코스피 지수 벤치마크 펀드, 해외 2차전지 ETF 등 총 1조원 규모라고 분석됩니다. 

 

하지만 유통물량은 적습니다. 약 85.5%의 물량이 최대주주오 우리사주 물량이 보호예수로 묶여 있고, 일반투자자 물량 4.5%와 기관투자자 10%중 보호예수가 없는 물량만 유통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대략 유통물량은 총 발행주식의 7% 정도 뿐이니 수급적인 면에서는 유리한 점이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4) 시장의 상황은 유리한 편은 아니다.

 

현재 주식시장의 분위기로 봐서는 그다지 유리한 상황은 아닙니다. 나스닥 역시 최근 꽤 큰폭의 하락이 있었고, 코스피 역시 상당히 많이 빠지면ㅅ너 투자심리가 얼어붙어가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2. LG에너지 솔루션 주가 중장기 전망

장기적으로 보유하면 어떨까? 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1) CATL 시총을 보면 LG엔솔의 시총이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사인 CATL의 현 시총이 247조원임을 감안하면 LG에너지 솔루션은 3배가량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100조 이상은 기본으로 가고 장기적으로는 200조 이상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시각도 꽤 많습니다. 

 

두 회사 모두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확보와 함께 해외 배터리 공장을 확충하고 있는데, CATL이 생산능력에서는 앞선 편이지만 대부분 중국 위주의 생산이며 유럽과 미국등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점유율 : 글로벌 21% 

 

LG엔솔 점유율

 

글로벌 : 21%

유럽 점유율 : 44%

미국 점유율 : 29%

 

LG엔솔은 단기적으로는 일단 외형성장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 NCMA 단결정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고안전성 SRS 분리막 등으로 제품 차별화 추구

- 저가형 시장을 위한 LFP, 코발트프리 망간리치 배터리 준비중

- 스태킹 공법 고도화, 건식공정 전환으로 품질 제고 및 비용절감 추진

- 전고체 전지에서 고분자/황화물계 준비해서  각각 26년/30년 시장진출 목표

-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을 통한 원가절감 및 자원선순환 시스템 도입 에정

- 배터리 내 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사업

- 배터리 생산부터 실치가지 통합솔루션 제공

 

이러한 성장을 통해 수익성을 점차 개선시켜나간다는 계획이며, 단기적으로는 한자릿수 중반, 중기적으로는 한자릿수 중후반, 향후 스마트팩토리를 통핸 비용절감까지 고려하면 높은 한자리수의 마진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출처 : 카카오페이 증권

 

21년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률은 5% 후반대이며, 향후 2배까지 끌어올릴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3) 글로벌 전기차 업체 배터리 내재화 흐름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기술력과 공정 안정화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OEM들이 내재화를 통해 일정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은 있지만 메인 스트림에 올라서기는 무리가 있다고 분석됩니다.

 

다만 LG엔솔 역시 공장확충과 인력고용으로 인한 비용부담이 증대될 것이기에, OEM과의 합작사례는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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