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주가 전망

경제이야기/주식|2021. 12. 17. 14:56

 

세일즈포스는 B2B 기업이다 보니 애플이나 구글과 같이 친숙하진 않지만 글로벌 시가총액 294조 규모의 글로벌 30위권의 초 거대기업입니다. 실제로 포춘 500대 기업의 90%가 세일즈포스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세일즈포스 기업분석 및 장기적으로 투자할만한 기업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세일즈포스 히스토리

2. 세일즈포스는 정확히 무슨 회사인가? 

3. CRM이란?

4. SaaS의 장점

5. 세일즈포스 주가전망, CRM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이유 

 

 

1. 세일즈포스 히스토리

 

 

2001년 마크베니오프가 설립한 세일즈포스는 아마존, MS, 구글보다 먼저 클라우드를 도입했고, 애플과 구글보다 먼저 애플리케이이션 거래소를 만든 회사입니다. 

 

세일즈포스는 뉴욕증시에 상장할 당시 주식코드를 회사 이름이 나닌 CRM으로 정햇는데요.

 

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 고객관계관리

 

 

주식코드를 회사이름이 아닌 것으로 하는 것은 극히 드문일입니다. 그만큼 정체성이 아주 명확한 회사라 할수 있습니다.  창업자인 마크 베니오프는 26세의 나이에 오라클에서 최연소 부사장 자리에 올랐고, 얼마후 회사를 퇴사한 뒤 세일즈포스를 창업했으며 현재는 오라클을 뛰어넘는 회사로 성장시켰습니다.

 

 

2. 세일즈포스는 정확히 무슨 회사인가? 

 

클라우드하면 떠오르는 기업 있으신가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아마존'을 떠올릴 겁니다. 맞습니다. 다만 클라우드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세일즈포스의 사업영역을 설명드리기 위해 잠깐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1)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

 

①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 클라우드로부터 인프라를 빌려주는 서비스, 대표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있으며 2000년대 중반 시작

 

② SaaS (Software as a service) : 소프트웨어 설치없이 소프트웨어를 스트리밍처럼 사용할수 있는 서비스, 세일즈포스가 1999년 시작

 

③  PaaS (Platform as a service)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회사입니다.

 

2) 세일즈포스의 주요 사업 : CRM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회사이고, 세부적으로 정의하면 기업 소프트웨어 서비스 회사입니다.

 

그 때문에 오라클과 SAP 같이 '기업내부망관리' ERP 회사로 통으로 묶어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데요.  하지만 세일즈포스는 정확히 말하면 CRM(고객관계관리)에 특화된 기업이며 이들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세일즈포스의 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ERP의 개념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하겠습니다. 

 

 

우리가 기업내부망이라 하는 것에는 인트라넷, 회계관리서비스, 재고관리 서비스 등이 있으며 이것을 통합한 것을 ERP, 전사적자원관리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객이 음식 주문 → 포스기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산  → 주문서 주방으로 전송되어 메뉴 제조 → 실시간으로 재고관리와 연동됨 → 품절시 배달앱에 자동품절등록 → 재무회계시스템과 연동 →  내부자원관리까지 연동

 

이렇게 전체적인 시스템을 통합관리해주는 시스템이 ERP이며, 회사가 커질수록 ERP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세일즈포스의 중점영역인 CRM은 이와는 다릅니다. 

 

 

3. CRM이란?

 

CRM은 모든 중심이 고객관리에 맞춰져 있습니다. 고객 맞춤형, 고객 타겟팅, 고객 초세분화, 추천 기술 등의 단어는 아마 지겹도록 들으셨을텐데요.

 

이런 말들은 결국 서로 다른 니즈를 갖고 잇는 고객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만 고객이 우리회사를 좋아하게 되고, 신뢰하게 되고, 나아가서 팬이 될 테니까요.

 

 

예를 들어 컴퓨터 한대를 구입한다 가정해봅시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최종 2모델을 선정했고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그러면 매장의 직원들은 이미 내가 관심있어하는  컴퓨터 2대를 알고 있어서 자세하게 비교 설명을 해줍니다.

 

제품을 선택후 구입하면  알아서 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컴퓨터 설치방법 그리고 자주 궁금해 하는 질문 등을 보내줍니다. 사용하다 고장이 나서 AS가 필요해 전화를 걸면 이미 내가 구입한 상품명과 구입 시점까지 알고 있어서 아주 빠르게 수리가 접수되고 진행됩니다. 제품사용 중간중간에 사양을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신제품도 소개해주며, 할인가로 구입할수 있는 혜택도 줍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통합관리된 서비스를 제공하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을수  잇겟죠. CEO 마크 베니오프는 여기에서 SaaS의 필요성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세일즈포스를 창업하고 이러한 서비스를  SaaS (소프트웨어 설치없이 소프트웨어를 스트리밍처럼 사용할수 있는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4. SaaS의 장점

 

1) 소프트웨어설치 유지 관리 일원화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니 짜증날 일이 없습니다. 일반회사와 다니면 공무원들과 의사소통할때 제일 짜증납니다. 한글파일만 쓰니까 말이죠. PT자료를 보냈는데 버전이 달라서 폰트가 깨지는  등등의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더군다나 중앙시스템에서 고객정보를 통합으로 관리할수 있기 때문에 보안에도 유리합니다. 구매팀, 영업팀, AS팀에서 모두 정보를 각각 관리하면 유출될 우려가 아무래도  더 크다

 

2) 다양한 기기로 접속 가능

 

넷플릭스를 TV로 보다가 졸려서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방금전까지 보던 재생화면 그대로 재생됩니다. 다양한 기기로 접속이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3) 구독 기반의 가격 모델

 

고객 입장에서 구독 기반의 가격모델 역시 매리트입니다. 일회성 비용 부담이 줄고, 쓴만큼만 내면 되니 중소기업도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4) 자체서버 구축 필요 없음

 

클라우드기반의 서비스이다 보니 개별 기업에서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습니다. 

 

 

5. 세일즈포스 주가전망, CRM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이유 

 

기업입장에서 고객관리의 개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데요. 문제는 고객관리의 차원이 예전과는 아예 다른 수준으로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기업과 고객이 만날수 있는 채널은 매장과 홈페이지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죠. SNS, 이메일, 모바일메신저, 유튜브 틱톡 등 셀수도 없이 많습니다. 때문에 CRM의 중요성을 갈수록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포춘 500대 기업의 90%가 세일즈포스의 CRMdmf 사용중인데요. 한국에서도 최근 몇몇 기업이 세일즈포스의 CRM을 도입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아모레퍼시픽이 있습니다.

 

1) 아모레퍼시픽 CRM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몰이라는 앱을 켜서 다양한 파운데이션 컬러를 알아볼수 있고, 상담사와 상담을 나눌수 있습니다. 이때 셀카를 찍어서 전송하면 상담사가 피부톤을 확인해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컬러를 추천할수 있습니다. 

 

 

과거구매내역을 확인해 AI가 상담내용을 기반으로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쿠폰도 보내줍니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한동한 활동이 없다면 AI가 고객이탈률을 예측해서 고객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프로모션 혜택을 보내주거나, 인스타그램광고, 앱 내 광고 등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다시확보합니다. 

 

세일즈포스는 이러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해 적용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각각의 단계에 맞게 담당자가 취해야할 액션까지 제안해줍니다. CRM이용시 내 분야가 아닌 분야에서도 마치 전문가처럼 대응할수 있게 되는 것이죠. 

 

결국 4차산업혁명은 클라우드 5G 데이터가 핵심이고, 이 3가지를 잘 활용해 고객을 확보하냐의 싸움입니다. 세일즈포스의 CRM은 이 전쟁을 치루게 해주는 강력한 무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주가 흐름

 

이러한 점에서 세일즈포스의 장기성장성은 매우 유망하며, 1등기업인 만큼 향후에도 4차산업혁명의 수헤를 계속해서 받아갈 전망이 크다 볼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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