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MS, 애플, 엔비디아 메타버스 전략

경제이야기/주식|2021. 12. 7. 15:07

메타버스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화에 힘입은  반짝 열풍에 불과하다는 시선도 적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2021년에 메타버스를 활용해 일을 하고, 게임을 하는 등의 방식이 한층 더 자리를 잡으며 가속화 되고 있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주식시장만 하더라도 '메타버스'만 얹혀 놓으면 상한가를 치기도 하는 기현상이 이어지고 있기도 하구요. 오늘은 메타버스 생태계를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은 전략을 체크해보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메타 ( 구 페이스북)

2. MS

3. 애플

4. 엔비디아

 

 

1. 메타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사명까지 바꿨을 만큼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는 메타. 메타는 우리가 생각하는 메타버스를 실행하려고 합니다. 현실의 모든것을 메타버스 안에 옮겨놓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연결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얼마전 주커버그는 "우리의 DNA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기술을 구축하는 데 있다" 라고 말하며 사람들이 소통하고 연결하는 메타버스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에 공개하는 서비스에서도 엿볼수 있습니다. 메타버스판 SNS인 호라이즌, 업무공간인 호라이즌워크룸, 호라이즌 홈, 호라이즌 월드 등을 내놓고 있습니다.

 

메타의 비전은 호라이즌을 통해 메타버스 세상을 구축하는 것에 구축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메타는 디바이스에도 투자하고 있는데요. 2014년 인수한 VR기기 업체인 오큘러스가 대표적입니다. 

 

오큘러스 퀘스트 2

 

현재 오큘러스가 출시한 최신제품은  오큘러스 퀘스트2 라는 제품인데요. VR 기기를 착용한뒤 손에 리모콘과 같은 장비를 들고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나아가 최근에는 근육감지팔찌를 개발중입니다.

 

페이스북에서 개발중인 근육감지팔찌

 

이 팔찌를 착용하면 별도의 리모콘 조작 없이도 원하는 행위와 움직임을 바로 메타버스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이것만 된다면 몰입감이 훨씬 상승하고 실제로 우리가 생각하는 '메타버스'에 가까워 질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영화 레디플레이어원

 

바로 영화 레디플레이어원 처럼 말이죠. 

 

그리고 당연히 오큘러스 퀘스트2 라는 디바이스를 활용해 즐길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모아놓은 '오큘러스 퀘스트2 스토어'라는 플랫폼도 운영중입니다. 디바이스 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생태계니까요.

 

오큘러스 퀘스트 스토어

 

현재 1000여개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는데 끊임없이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타는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주요 회사들을 인수하며 콘텐츠까지 내재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타는 사명을 바꾼 이유가 있을만큼 메타버스에 대한 모든것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과 같이 플랫폼이 없어서 받던 설움을 날려버릴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2. 애플

 

애플은 애플답게 디바이스부터 생태계 까지 모두를 끌어안는 전략을 펼치리라고 예상되는데요. 올해 말이나 내년 애플 글래스라는 디바이스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직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애플링을 특허출원했는데요. 반지가 움직임을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직까지는 디바이스를 제외한 다른 분야의 전략은 공개된 바가 없습니다. 

 

 

3. MS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공간을 메타버스화 시킨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업무용 프로그램을 다뤄온 MS다운 선택이라 보여집니다.

 

MS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앞으로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데이터 및 AI를 통해 협업하고, 디지털 및 플리적 세계를 연결하게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esh

 

이렇게 헤드셋을 쓰고 가상공간에서 협업을 할수 있는 mesh가 대표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루프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앱의 구성요소가 하나의 협업공간에 결합된 생산성 앱 '루프' 도 출시했습니다. 형식이 다른 파일간에 호환성 문제가 없으며, 공유 및 협동 콘텐츠 작업에 매우 용이한 툴이 될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다이나믹스 365 커넥티드 스페이스

 

기업지원툴인 "다이나믹스 365 커넥티드 스페이스" 도 공개했습니다. 실제 상점을 디지컬 공간해 구현해 시각화 하고, 이를 통해 마테킹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은 AI로 도출하는 서비스입니다. 2022년 출시 예정입니다.

 

MS홀로렌즈라는 디바이스는 산업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나사와 우주선 개발을 협업중인 세계 1위 방산깅버 록히드 마틴도 MS의 홀로렌즈를 활용해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록히드마틴사가 착용한 MS홀로렌즈

 

우주선 조립시간을 8시간에서 50분으로 줄여주는 등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주선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50만개 이상의 부품들을 결합해야 하고, 이중 정확한 측정이 필요한 반복 수작업을 위해 메뉴얼을 일일히 활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ms의 홀로렌즈를 활용하면 기기 착용만으로 도면부터 설계 이미지, 각종 수치와 설명까지 눈앞에서 확인이 가능해 8시간에 달했던 기존의 작업시간을 50분으로 단축시켰다고 합니다. 

 

영화 아이언맨 중 홀로그램으로 작업중인 토니스타크

 

마치 아이언맨의 토니스타크와 같이 허공에 뜬 홀로그램을 만지고, 돌리는 장면을 구현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MS는 메타버스가 일상생활보다 산업현장과 교육현장에 활용도가 높다는 점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4.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메타버스의 필수재료인 그래픽카드회사입니다. 즉, 엔비디아는 어떤 기업이 메타버스의 왕좌를 차지하건 수혜를 받게될 가능성이 큽니다.

 

옴니버스

 

엔비디아는 때문에 인프라를 장악하기 위해 노력중인데요. 3D 협업 플랫폼인 옴니버스를 출시해 인프라시스템을 출시했습니다. 메타버스가 아니라 메타버스를 제작하는 인프라를 장악하겠다는 뜻입니다.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로 구현상 가상공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직원들을 모아서, 한공간에 구현하고 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볼수 있는 기능입니다.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툴인 '엔비디아 모듈러스' 는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쉽게 만들 수 있게 하는 도구입니다. 물리법칙을 학습하는 인공지능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 밖에도 내 모습을 3차원 아바타로 바꿔주는 '토이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30분의 음성만 들려주면 그대로 따라하는 '리바' 이를적용해 사람과 대화하는 매장내 로봇 '토키오'를 선보였으며, 5300억개의 변수를 학습한 대규모 언어신경망 인공지능 모델 '메가트론'은 기업들에게 보다 정교한 인공지능 언어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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