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생지역 상가 투자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

경제이야기|2019. 4. 17. 16:21


근생지역 상가투자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상가 투자나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이왕이면 상업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근생 지역과 상업 지역을 법률로 구분되는데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건물 층수가 5층 이하면 근생 지역이고, 그 이상이면 상업 지역이라 보면 대체로 맞다. 아파트나 주택 밀집지 바로 앞이나 인근에 둔 위치를 둔 상가 단지는 근생 지역이다. 이런 입지에는 주로 학원이나 생활 밀찰형 업종들이 들어온다. 주거지와 100미터 이상 떨어져 상가들만 밀질된 지역이 상업 지역이다. 이들 상업 지역에는 주로 먹고 마시고 노는 업종들이 들어온다. 근생 지역은 규모가 작아 상가가 적다. 경쟁이 덜 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상가업종이 다양하지 못하고 매장이 소규모라 사람들이 찾지 않을 수 있다. 사람들이 주변 큰 상원으로 갈 확률이 높다.


상권은 상업 지역으로 이동

아파트가 처음 지어질 때를 생각하면 된다. 지역이 안정되지 않았기에 근생 지역에 상가가 먼저 들어온다. 그 이후에 역세권 상업 지역 상가들이 들어온다. LH는 주민과 밀접한 근생 지역부터 토지 분양을 하는게 일반적이다. 가장 급한 부분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다. 아파트 주변 근생 지역에만 상가가 있다면 그곳은 최고의 상권이다. 하지만 그런 곳은 없다고 봐도 된다. 근생 지역과 떨어진 역세권 상업 지역에 상가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 근생 지역은 활기를 잃어간다. 그리고 근생 지역에 있던 업종들이 역세권으로 이동한다. 특히 은행이나 병원은 역세권쪽으로 이전한다. 


병원과 은행이 있다고 안심은 금물

과거에는 좋은 상권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흘러간 옛말이다. 은행을 한달에 몇번이나 가는가? 미래에는 이런 경향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병원도 원격 진료도 가능하질 터이다. 더이상 유동인구의 유입 통로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 다는 뜻이다. 현재에도 은행에 젊은 고객은 많지 않다. 근생 지역에 투자할때는 은행과 병원을 중요 변수로 두지 않는게 낫다. 100%확실한 돌파구가 없다면 근생지역은 피하는게 낫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