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능국가 : 백신접종자

 

21년 7월부터 백신접종자에게 부여되는 혜택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그중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바로 '해외여행'인데요. 잘하면 여름휴가를 해외로 갈수 있는거 아냐? 라는 기대감도 함께 고조되고 있습니다.

 

7월부터 정부가 방역관리에 대한 상호 신뢰가 확보된 국가를 상대로 자가격리 없이 해외관광을 재개하는 '트래블 버블'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향후 해외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목차

 

1. 해외여행 재개 전제조건

2. 현재 자가격리 없이 여행 가능한 곳은?

3. 7월 여행안정 권역 (트래블 버블) 예상 국가는?

4. 유의할 점

 

1. 해외여행 재개 전제조건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이 재개되더라도 전제조건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입니다. 현재 순번이 오지 않아 백신을 맞고 싶어도 맞지 못한 분들도 많을텐데요. 

 

카카오나 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 알림을 설정해두면 충분히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글을 쓰는 현시점 하루에 2~3건씩은 알림이 오는것으로 보아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접종이 가능하니, 해외여행을 꿈꾸는 분들께서는 빠르게 백신부터 맞으시길 바랍니다.

 

 

2. 현재 자가격리 없이 여행 가능한 곳은?

 

1) 백신 맞았다면 지금도 가능한 곳

 

하와이, 괌, 두바이, 몰디브, 네덜란드, 루마니아, 핀란드, 터키

 

위 지역은 현재도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다만 '일반 여행목적 방문'으로 여행후 한국에 들어왔을시 자가격리 2주가 필요해 나가지 못했을 뿐이죠. 그러나 이마저도,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시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괌 / 하와이

즉, 백신만 맞았다면 위 국가는 양국 모두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이 가능합니다. 

 

조건

 

-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 완치증명서 혹은 백신접종 증명서 요구하는 곳 있음 

 

지역별로 요구하는 서류가 조금씩 다릅니다. 준비하셔야 합니다.

 

2) 주요 항공편 운항 일정 

 

- 아시아나 항공 : 7월 24일부터 주1회 사이판 노선 운항

- 제주항공 : 8월부터 인천 - 괌 노선 운항 검토중

- 진에어 : 인천 - 괌 노선 주 1회 운항중 / 월 1회 세부,클락  노선 운영중

- 에어서울 : 인천 - 괌 / 홍콩, 베트남 다낭 노선 운항허가 국토부에 신청

- 티웨이 : 7월부터 인천-괌 노선 재개예정

- 대한항공 : 11월부터매일 인천 -괌 노선 항공권 판매중

 

 

3. 7월 여행안정 권역 (트래블 버블) 예상 국가는?

 

▼ 전제조건

 

- 여행 2주전까지 국내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마친 사람 (얀센백신은 1회)

- 예정된 출국일로부터 3일전에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고 음성 통보 받아야함

- 우리나라와 상대국 국적 항공사의 직항편마 이용 가능

-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미취학  아동 등 20세 이하는 트래블 버블 이용 불가

 

1) 트래블 버블 예상 국가

 

싱가폴, 대만, 괌, 사이판, 태국, 스페인

 

위 국가가 트래블 버블 제안에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회신을 한 국가라고 합니다. 이중 대만은 뒤늦게 코로나 19가 확산되어 트래블 버블 시행은 어려울것으로 전망됩니다. 

 

그중 태국의 '푸켓'은 7월부터 자가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푸켓에서 타 지역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보름이상 푸켓에서 머물고 코로나19 검사를 한뒤, 감염이 되지 않았음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트래블 버블은 양국과의 합의로 이루어지는데요. 서로 동일한 조건은 아닐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2) 한국과 싱가폴 

 

한국과 싱가폴은 트레블 버블을 추진중인데요, 양 국가의 여행객들에게 적용되는 규칙은 서로 다를수 있습니다.

 

한국측 조건 (한국에 놀러온 싱가폴 국민에게 적용되는 규칙)

 

- 여행은 백신 접종자만 가능

-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만 허용

- 여행사는 여행자들과 동행할 방역전담관리사 두어야 함

 

싱가폴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서 적용받게될 규칙은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더 엄격히 통제할수도 있고, 완화된 조건을 내걸수도 있죠. 한국여행은 단체여행만 가능하지만, 상대국에서는 자유여행을 허락할수도 있습니다.

 

3) 현재 트레블 버블 진행 국가는?

 

홍콩 - 싱가폴 

 

홍콩과 싱가폴 양국간에 합의한 트래블 버블은 개별 여행까지 모두 허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입국자에게 전용앱을 설치해 동선을 확인했습니다.

 

대만 - 팔라우 / 호주 - 뉴질랜드 

 

대만과 팔라우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의 트래블 버블은 확진자 증가로 인해 현재 중단됐습니다. 

 

 

4. 유의할 점

 

혹여 백신을 맞고 여행을 계획중이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은 꼼꼼히 해주셔야 합니다. 자가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했던 네덜란드 등은 여행객을 받고 일 확진자가 5000명을 돌파하는 등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대만 / 팔라우

방역에 성공적이었던 대만 등도 뒤늦게 확진자가 증가해 도시를 봉쇄하는 등의 극단적인 조치를 하기도 했습니다. 백신을 맞았어도 해외여행시 주의를 해야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럽지역보다 그나마 방역에 성공적이었고, 국가가 강력히 통제하는 지역인 동남아 지역부터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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