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방법, 일정 딜레이 사유

경제이야기/주식|2021. 8. 3. 10:35

계획대로라면 8월 4일~5일에 걸쳐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청약이 있을 예정이었는데요. 지난 7월 15일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수정 및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때문에 앞서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도 정지됐고, 자연스레 상장 일정이 뒤로 밀리게 되었는데요. 어떤 이유인지 들여다보고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금감원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2. 카카오페이의 공모가 적절성 논란

3. 향후 카카오페이 청약 일정은?

4.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방법

 

 

1. 금감원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금감원이 dart에 게시한 정정신고서 제출요구 내용이며 아직 새로운 증권신고서는 제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증권가에서는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 금감원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공모가가 너무 높다는 의견은 계속해서 있어 왔는데요. 최근 금감원은 공모주 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하자 더욱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카카오페이의 공모가 적절성 논란

 

기존의 공모가는 6만3천원이었고 신주는 1700만주였습니다. 즉, 상장후 시가총액은 8조이상으로 전망됐는데요, 이는 우리금융지주사의 시총과 유사한 금액입니다.

 

1) 비교군이 적절했나?

 

카카오페이는 페이팔, 스퀘어, 페그세구로 등 해외 핀테크 업체들을 비교 대상으로 기업 가치를 산정했습니다. 하지만 페이팔의 올해 1분기 매출은 한화로 6조 8534원으로 카카오페이의 매출액 1천 171억과 비교해 60배 차이가 납니다. 엄청난 차이라고 할수 있죠.

 

더군다나 카카오페이는 2020년까지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한 적자기업입니다. 올해 흑자전환을 하냐마냐에 대한 기로에 서있죠. 카카오페이의 공모가 산정과정에서의 비교군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계속된 이유입니다.

 

2) 시장의 과열과 금감원의 제재

 

공모주 시장은 작년한해부터 엄청난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장만 하면 따상, 따따상은 기본으로 먹고 들어가는 일이 많다보니, 일반인들의 묻지마 공모주 청약러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금감원은 상장예정기업의 증권신고서를 여러차례 반려하며 시장과열을 진정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IPO대어인 크래프톤의 증권신고서를 반려하며 공모가를 10% 하향조정햇고, SD바이오센서의 경우 40% 가까이 낮춰 상장을 진행했습니다.  

 

 

3. 향후 카카오페이 청약 일정은?

 

카카오페이는 아직 수정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청약일정은 알수 없습니다. 

증권신고서는 제출 후 15영업일이 경과된 후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9월이후로 청약일정이 확정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위 기사내용처럼 카카오페이는 이번 금감원의 증권신고처 수정 요구로 인해 1분기 재무제표를 가지고 기업공개를 마치는 시한이 넘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8월 일정은 고려치 않고 9월 이후로 청약일정을 재조정한뒤 상장계획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전망입니다. 

 

 

4.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방법

 

공모주 청약 방법은 이전에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하단에 띄워두겠습니다. 공모가와 일정 등은 변동되겠지만 기본적인 방법은 그대로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이전글 더보기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방법, 계좌개설

100% 균등배정 방식으로 국민주 등급을 노리고 있는 카카오페이. 비례로 배정되지 않고, 배정주식의 100%를 최소 청약금으로 납입했다면 모든 청약자들이 동등한 배정기회를 부여받는 방식입니다

koocker1.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