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종류와 역사

와인이야기|2020. 11. 10. 16:48


안녕하세요! 오늘은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맥주는 와인이나 위스키 등 다른 술에 비해 도수도 높지 않고, 가격도 저렴하고 먹는 방법도 간단해서 전세계인들에게 보편적으로 사랑받는 술입니다. 그런데 와인업계에 와인전문가라 불리우는 "소믈리에 자격증" 이 있다면 맥주계에는 탭스터란 자격증이 있는것을 아시는 분들은 드물것입니다. 



Tapster란 맥주의 보관, 저장, 잔 세척과 푸어링(잔에 붓는 행위)을 통해 소비자에게 맥주 본래의 맛과 향을 전하는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을 말합니다. 맥주 역시, 알고 마시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겠죠? 오늘은 맥주의 역사부터, 분류,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맥주의 특징


맥주로 대표적인 국가 독일 ,벨기에, 체코 맥주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주의 국가별 특징


독일맥주


독일은 맥주순수령의 나라로써 맥주의 기본을 세운 나라라고 할수 있습니다.  16세기 초반 공표된 맥주 순수령에 따라 보리, 호프, 물, 효모 외에 다른 재료를 사용한 것은 독일에서 맥주라고 부를수 없습니다.  


ex) 벡스, 에딩거, 크롬바커 필스, 아르코 헤페, 파울라너 헤페 등



벨기에 맥주


벨기에는 맥주와 관련해 별도의 규제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재료와 방법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맥주입니다. 수도원에서 만들어지는 맥주와, 수도원의 허락을 받고 만드는 맥주가 유명합니다. 오랜 숙성과정과 소량생산으로 구하기 어려운 맥주들도 많이 있습니다.



ex) 오르발, 호가든, 레페브라운, 스텔라, 


체코 맥주


체코 맥주는 '필스너'가 대표적입니다. 필스너란 체코의 플젠 지방에서 만들어진 하면발효식 라거 맥주입니다. 독일식 하면발효 효모가 체코로 건너와 연수를 만나며 예상치 못하게 황금빛 색깔의 라거인 필스너를 탄생시켰습니다. 유리잔의 보급으로 인해 황금빛 맥주인 필스너가 크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ex) 필스너 우르겔


맥주의 종류 



맥주의 종류는 공법에 따라 에일과 라거로 나뉩니다. 


에일 : 에일은 상면발효 방식으로 이뤄진 맥주입니다.

라거 : 라거는 하면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카스, 하이트, 클라우드, 테라 등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맥주는 모두 '라거'계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일은 보통 홉의 향이 더욱 진하며 과일향등이 느껴집니다. 



맥주는 맛있게 마시는 방법



1위 : 생맥주

2위 : 병맥주

3위 : 캔맥주 


맥주는 당연히 유통을 거치는 것보다, 생맥주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생맥주를 먹을 환경이 제한된다면, 캔맥주보다는 병맥주가 낫습니다. 캔맥주는 캔에 코팅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맛이 조금 변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맥주전문점에서는 캔맥주를 취급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사실상 캔맥주는 유통상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맛있게 만들어진 맥주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중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입니다. 특히, 깨끗한 잔에 마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잔에 이물질이 조금만 묻어도 맥주의 맛이 변질된다고 합니다. 잔이 위생적이지 않은 경우 잔 표면에 기포가 생깁니다. (우리가 고기집에서 탄산음료 따르면 발생하는 기포가 잔의 표면에 이물질이 묻어 있기 때문입니다)


잔의 온도 또한 중요합니다. 맥주의 온도와 잔의 온도가 동일해야만 맥주의 맛을 오롯이 즐기실수 있습니다. 



정리 



결론은 생맥주가 가장 맛있고, 마트나 편의점에 가서 드실때에는 가급적 병맥주를 고르시는게 낫습니다.  전용잔이 있다면 전용잔을 깨끗히 세척한 상태에서,  냉장고에 넣어두셨다가 맥주를 따라 드시면 최적의 맛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