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주가 2만원

경제이야기/주식|2021. 1. 29. 12:07


이전 글 에서도 여러번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대출이나 신용등을 끌어서 영혼의 투자를 하지 않고, 월급을 쪼개 여유돈으로 투자하시는 분들께는 2020년 진에어는 투자할만한 꽤 좋은 종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진에어 주가 2020년 정리



항공업이 폭삭 망했지만 코로나19는 결국에는 종식이 되고, 사람들의 여행수요는 폭발할겁니다. 불보듯 뻔한 일이지요. 그렇다면 아 항공사 주식을 사야겠다고 생각하신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여러 항공사중 어떤곳에 투자하느냐가 관건이었을 텐데요. 저는 진에어를 선택했습니다. 


진에어 선택 이유


1) 재무상황이 가장 안정적임 - 모기업 한진칼

2) 가격이 낮았음

3) 아시아나, 이스타 등은 파산, 매각 수순 겪고 있음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주가가 거의 7개월동안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달리 말하면 4월부터 10월말까지 7개월간 매수기회가 있었다는 것이죠. 물론, 더많이 오른 주식들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3월~7월말까지 급등을 했습니다. 


< 작년 한해 코스피 상위 종목중 가장 많이 오른 LG화학>


현명한 투자자라면 주가가 많이 오른 8월정도부터는 그동안 소외받았던 컨택트주들에 투자할 기회를 살리셨을겁니다. 저 역시 이시점부터 3달간 진에어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소식이 속속들이 들려오면서 주가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시아나가 대한항공에 매각되면서 진에어를 중심으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합병될 것으로 보이면서 진에어가 꾸준히 꽤 많이 올랐습니다.



폭삭망한 컨택트 주 올해는 어떨까?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와 언택트 바람으로 인해 컨택트 종목들의 실적이 좋지 않은 한해였는데요. 코로나가 종식되면 실적이 개선될 종목들이 많기는 합니다. 


1) 영화 및 문화 - CGV 등 

2) 여행 및 호텔 - 하나투어, 모두투어, 신라호텔 등

3) 항공 -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 등

4) 마트 - 이마트, 신세계, 롯데백화점 등


이중 사실 코로나 19가 끝난 후에 이전과 같은 수요 혹은 그 이상의 수요를 회복할 만한 섹터는 어디일까요?



영화 및 문화는 사실 코로나19 이전에도 포화 상태에 이르렀단 전망이 많았습니다. 넷플릭스 등의 각종 OTT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요. 외국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했으나 녹록치는 않은 상황입니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다면 향후 성장 동력은 떨어져보입니다.



마트도 이미 이전부터 '쿠팡'과 '네이버' 등의 약진으로 인해 매출하락을 겪는 상황이었습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향후 그 비중이 점차 축소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행만큼은 대체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중에서도 '해외' 여행은 말이죠. 요즘 뜨거운 자율주행차, 전기차, AI, 4차산업혁명 등 아무리 최신 기술이 범람해도 비행기와 여행을 대체할순 없습니다. 



어디까지 오를까?



상장 후 진에어의 주가 흐름입니다. 아직은 여력이 많이 남은것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이전의 여행수요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아직도 많이 필요합니다만 결국은 회복될겁니다. 그중에서도 진에어는 가장 먼저 회복될거라고 추측해봅니다. 



1) 상대적으로 방역을 잘한 동남아 국가부터 여행재개 가능성이 높음 


LCC는 애초에 장거리 노선이 거의 없습니다. 동남아와 일본, 중국 등이 주요노선이죠. 아시아 국가들이 방역을 잘했기 때문에 서로간의 여행이 가장 먼저 재개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2) 3사 통합으로 점유율 회복


진에어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점유율을 끌어들여 LCC1위 업체가 될 예정입니다. 점유율은 당연히 올라가겠죠. 



조정의 순간은 있겠지만 코로나 감염자가 조금씩 줄어들수록 진에어의 주가도 오를겁니다. 그리고 완전히 코로나가 극복되는 순간 그 이전의 실적 이상을 거둘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주가는 역대최고가를 뛰어넘을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바라보셔야 겠죠.



전문가 리포트 요약


사실 요즘 항공업계는 리포트도 많이 안나옵니다. 뭐 특별할게 있어야 리포트가 나오겠지요. 하지만 공통적으로 진에어에 달리는 코멘트가 있습니다.


LCC시장 구조개편 최대 수혜 예상 


이 바로 그것입니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추진하면서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규모가 큰 진에어를 중심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은데, LCC 국제선 38.5%를 점유하게 됩니다. 여기에 이수타항공의 11.3%의 점유율도 생존업체들이 가져간다고 가정할때 진에어의 LCC점유율은 40%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연수요가 폭발할때 가장 이익 증가 폭이 높을 곳은 진에어로 예상됩니다. 현재 가격수준에서 꾸준히 6개월간 사들인다면 향후 1년안에 50%의 수익은 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 해당글에는 거짓정보는 없으나, 저의 희망회로에서 나온것이기 때문에 투자는 개인이 신중히 판단하셔서 진행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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